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스팸 댓글에 대한 고민

250x250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스팸 댓글에 대한 고민.

요즘 저는 제 글의 조회수가 맛이 없을 것을 알면서도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주제에 대한 글이기도 하고, 이런 글들이 나중에 저나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날 때마다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스팸 댓글.

하지만, 언제부턴가 블로그에 매크로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스팸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댓글이 달린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지만, 누가 봐도 스팸 댓글이라 기분이 씁쓸해졌습니다.

 

방문자가 별로 없을 거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글을 쓰기 때문에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알지만, 알림이 올 때마다 기대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스팸댓글들이 요즘 그 기대를 무너뜨리고 있네요.

제 설램 돌려놓으세요.

스팸댓글 문제.

오늘만 해도 하나의 글에 댓글이 3개나 달렸습니다.

통계를 보면 해당 글은 조회수는 1에 불과합니다. 이것도 제가 들어갔는지 어떤 분이 검색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티스토리 오류로 통계가 제대로 안 잡혔다고 해도, 이 사람들이 제 글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을 걸 수도 있을만큼 99퍼센트 확신합니다. (거 혹시 모르니까 저는 못 걸고요.)

조회수가 1인 글에 3개의 댓글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댓글 가성비가 좋은 거 같아요.

티스토리에서 댓글이란?

사실 티스토리에서는 예전부터 댓글이 큰 의미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팸 댓글을 달고 다니는 분들을 보면서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누군가 댓글로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주면 좀 더 글을 쓴 보람이 있고 딱 그 정도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티스토리에서 댓글 기능이 그 이상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팸 댓글을 몇 번 받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방문자 수조차 늘지 않는 댓글... 굳이 댓글이 있어야 하나..?

스팸 댓글을 막기 위한 노력.

그래도 가끔씩 무언가를 물어보시는 분들, 제 실수를 잡아주시는 분들, 감사 인사를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댓글을 완전히 막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스팸 댓글로 인한 불쾌감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1. 댓글 작성 제한.

댓글 작성은 로그인한 사용자만 가능하도록 설정했습니다.

2. 스팸 댓글 휴지통 보내기 설정.

스팸 댓글 휴지통 보내기를 사용하도록 설정했습니다.

AI가 알아서 스팸 댓글이면 휴지통으로 보내더군요.

다만, 이 경우 알림이 댓글 알림, 쓰레기통 알림 이렇게 두 번 울려서 조금 그렇긴 합니다.

비밀댓글로 달아도 안 막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안 그래도 조회수 안 나오는데 최근에 글도 안 읽고 이상한 댓글만 달고 가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거 안 읽었으면 안 읽은 거지, 읽지도 않고 읽은 척 댓글 쓰고 가는 것이 눈에 보여서 글을 썻습니다.

Designed by JB FACTORY